예장뉴스 유재무 목사 글에 대한 답변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에 대해서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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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기사입력 2019-09-22 [22:06]

 

 

 

 예장 뉴스 유재무 목사가 쓴 “김순미 장로 낙마 나섰나” 운운에 대해 답한다.

 

유재무 목사가 본인이 쓴 글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기고했다. 비난이나 비판에 앞서 이렇게 글로나마 서로 소통할 수 있고 대화할 상대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유 목사는 본인이 정말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고 신뢰하는 좋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유 목사는 본인이 쓴 글에 대하여 김순미 장로가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데 그런 글을 쓴 것은 “교회여성들과 한국교회 앞에서 이런 것은 좀 경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자신의 생각을 비쳤다.

 

그렇다, 김순미 장로는 우리 통합 총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 후보요 또 부총회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 최초라는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국교회와 총대들의 관심과 기대가 있기 때문에 최초의 여성부총회장은 그 직을 맡기에 적절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고 또 세간의 구설수가 그치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이 부총회장이 되었을 때 과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또 교단과 교회에 유익이 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에 대해서는 회의적 

 

본인은 김 장로 개인에 대한 이해관계가 없다. 그리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솔직히 아는 것이 없다. 그녀에 대한 앎은 누구나 알고 있는 그 정도일 뿐이다. 다만 그가 작금에 보인 행동들을 보면서 - 물론 부분적이고 주관적이긴 하지만 - 그녀가 과연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이라는 영광스러운 호칭을 얻기에 적합한 인물인가 하는데는 회의적이다.

 

그 이유는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은 먼저 전국 교회 여 성도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안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면 밖에서도 신뢰를 얻지 못한다. 그래서 속담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여전도회의 분열은 총회장과 총회임원회에 있다 

 

그런데 과연 김 장로가 전국교회 여 성도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가? 지금 여전도회연합회는 본인이 누차에 지적하고 언급했던 염려대로 두 쪽을 분열되었다. 이렇게 된 것에 대하여 가장 큰 책임은 총회장과 총회 임원회에 있다.

 

총회장은 지시라고 명령하는 자가 아니라 분열과 갈등이 있을 때 화해시키고 조정하는 조정자이다. 그러나 림형석 총회장은 아예 여전도회가 두 동강나도록 한쪽 편에 서서 다른 한 쪽을 짓밟았다. 그 결과가 지금 여전도회 연합회 분열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김순미 장로는 총회장의 등에 올라타 여전도회연합회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뤘다. 불법이든 적법이든 회관관리처를 무력화시키고 자신의 측근들로 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자신이 세우고자 한 사람을 전국연합회장으로 세웠으며 연합회 조직을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채웠다.

 

총회장의 활용

 

그녀가 이렇게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해 준 것은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공이다. 총회장은 김순미 회장이 요구 하는대로 적절한 때에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해 줌으로 그녀가 이루고자 하는 뒷배가 되어 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총회장을 적절하게 활용하였다. 총회장 뿐 아니라 총회사무총장과 관계자들도 모두 그녀의 협조자들이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한 결과가 무엇인가? 여전도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지도자는 화합과 일치를 이루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일을 정도를 걸어야 한다. 그러나 김순미 장로는 여전도회의 화합과 일치 대신에 독선과 분열을 자초했다. 자기 사람들로 여전도회의 중요한 직책들을 맡게 하였다. 그녀는 여전도회의 상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나친 표현일지 모르지만 이렇듯 자신의 목적을 위루기 위해서 총회에서 힘 있는 자들을 포섭하여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그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이 사람이 총회부총회장이 된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상상을 해 보았는가? 

 

유 목사는 본인이 “여전도회 회관관리처 문제를 돕다가 김순미 장로를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썼다는 비판이 있다”고 우회적으로 본인을 비판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모든 이들에게 유익할 것 같다.


본인은 여전도회 임원회와 회관관리운영이사회 간에 갈등이 일기 시작할 때 총회 지도자들은 편견이나 편파적인 행동을 하지 말고 최종적인 조정자가 되어 양쪽의 갈등을 해소시키고 화합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그러나 총회장을 비롯해서 총회 임원회는 일방적으로 여전도회 임원회장인 김순미 장로를 편들고 나섰다.

 

그리고 김순미 장로가 협조 요청을 할 때마다 즉시즉시 관리처에 대한 행정지시나 불리한 공문들을 보내줌으로 원성을 샀다. 본인이 염려했던 것은 이런 갈등을 방치하거나 편파적인 행정처리가 자칫 여전도회를 분열시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권고였다. 그러나 총회장이나 김순미 회장이나 이들은 본인의 권고를 못들은 채 했다.

 

총회감사위원회의 보고를 반려한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여전도회 회관관리운영이사회가 마치 복마전이라도 되는 듯 바라보다가 감사결과가 총회장이나 김순미 장로의 예상과 다르게 투명하고 깨끗한 결과가 나오자 “상반기 감사결과와 왜 다르냐?”며 감사보고서가 유출되었다는 핑계로 감사보고를 반려한 것이 아닌가?

기왕에 나온 말이니 감사보고서 유출에 대해서 한 마디 언급하고 지나가야겠다.

 

감사보고 유출에 대한 변

 

유출되었다는 감사보고서는 누군가가 감사위원회의 감사내용을 일부 정리한 것에 불과하며 비록 감사위원장 등의 이름이 기명되어 있으나 서명도 없이 이름만 쓴 법적 효력이 없는 문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무슨 대외비밀 문서가 유출된 것처럼 호들갑으로 감사위원회가 무슨 범죄라도 한 것처럼 유출경위서를 제출하라는 등 난리법석을 하는 모습이 정말 유치하기까지 하다. 총회장이 무슨 권한으로 감사위원회 감사보고를 반려하는가? 한 마디로 웃기는 이야기다.  

 

여전도회 회관관리와 관련하여 여전도회 연합회가 관리하던, 아니면 관리운영이사회가 관리하던 다른 점이 무엇이 있는가? 이렇든 저렇든 여전도회 회관은 여전도회의 것이요, 등기상으로 총회유지재단의 소유일 뿐이다. 여전도회 연합회나 총회관계자들은 관리운영이사회가 불법과 부정을 일삼고 재정을 부당하게 운영하는 것처럼 매도해왔다. 그래서 “특정인이 장기간 회관관리를 맡고 있는 것이 온당치 못하므로 여전도회 임원회로 하여금 직접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만약 이 주장이 옳다면 여전도회가 직접 관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여전도회가 직접 관리운영을 하더라도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관리운영이사회와 여전도회가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여 더 잘 운영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그러나 지금 여전도회관 문제는 이런 과정을 모두 무시하고 총회장의 힘을 빌어 일방적으로 여전도회 연합회가, 아니 김순미 장로가 원하는대로 하려고 했기 때문이 이 사단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유 목사는 본인이 “총회 부총회장 후보가 되면 여전도회 회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말도 안 된다. 총회 전에 임기가 끝날 뿐 더러 그런 법도 없다.이는 관리처 문제를 돕다가 보니 김순미 장로를 제거하려는 것 밖에 안 보인다는 비판이다.”라고 썼다. 독자들이 이 문제는 판단하리라고 본다.

 

총회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 제16조 9.에 보면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 선거가 있는 당해 년 3월부터 시무하는 교회에 본 교단 소속 강사를 초청하는 일과 본 교단 소속교회나 집회의 강사로 나가는 일을 금지하며 본교단과 초교파 신문의 기고 또는 연재와 인터뷰도 중단해야 한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김수미장로, 한국기독공보에 여러차례 기고

 

김순미 장로는 부총회장 후보 등록 후에 여전도회 연합회 회장의 이름으로 한국기독공보에 여전도회 관련 특별 기고를 여러 차례 하였다. 교단의 기관지는 여전도회를 대변하는 그녀의 글을 아무 거리낌 없이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여전도회 연합회 행사에 총회장을 비롯하여 여러 강사를 초빙하였고, 심지어 역사관 개관에는 전국에 흩어진 노회장들까지 참석을 독려하였고 여비까지 지불하였다.

 

물론 여전도회 재정으로 충당했으리라 생각한다. 이렇듯 김순미 장로는 여전도회 연합회 회장이라는 직책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을 홍보하고 알렸다. 의도적이든, 아니든 교회가 아닌 자치기관이기 때문에 선거법과 아무 관계가 없다 고 할 수 있는 일인가?


국가도 선거에 입후보 하려는 자는 후보 등록 일정 기간 전에 공직에서 물러나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다. 이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다. 여전도회 회장직은 공적인 자리인가, 아니면 별 볼일 없는 사사로운 자리인가?

 

그래서 본인은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서 부총회장 후보가 되면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것이 “관리처 문제를 돕다가 보니 김순미 장로를 제거하려는 것”으로 보이는가?


“제거하려는 것”이라는 표현도 그렇다, 본인이 이렇게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서 글을 썼지만 주무부서인 선거관리위원회도, 전국 1,500명 총대 중 어느 한 사람도 감히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진 후보자를 농촌의 작은 교회를 시무하는 보잘 없는 촌 목사가 무슨 수로 그를 제거할 수가 있겠는가, 본인은 그저 본인의 생각을 글로 썼을 뿐이다. 판단은 이 글을 읽는 사람들과 총회총대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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