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남노회 현 상황에 대한 입장

재직 시 이전에 있었던 사안들에 대해 노회장으로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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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왕재
기사입력 2020-05-02 [23:40]

손왕재 목사


 

                                  서울동남노회 현 상황에 대한 입장

 

우리 노회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교단 총회는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은 우리 노회를 위해 104회기 총회 (2019년 9월 23~26일 포항 기쁨의 교회) 에서 약 80%의 총회 총대들이 지지해 준 7개항의 수습안과 2019년 10월 29일 제 77회기 정기노회를 하루 앞 둔 10월 28일 수습전권위원회에서 서울동남노회 합의안 6개항을 통해 화해와 평안의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총회수습안과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은 우리 노회가 더 이상 과거의 상처와 아픔에 발목 잡지 말고 성장과 성숙의 길을 가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김수원노회장 외 3인의 이름으로 발송된 문서로 인하여 우리 노회 가족들은 또 다시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소수의 노회원들은 정의롭고 다수의 노회원들은 불의하다라는 논리의 글입니다. 과연 하나님 앞에서 정의로운 사람이 누구일까요?

 

노회정상화를 위한 수습위원회에서 2019년 10월 28일 합의한 6항은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김수원목사는 노회장으로 재직시 이전에 있었던 사안들에 대해 노회장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2019년 12월 20일 총회 수습전권위원회로부터 “질의 해석 통보”질의 3 답변 끝 부분에 “6. 김수원목사는 노회장으로 재직 시 이전에 있었던 사안들에 대해 노회장으로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에 근거하여 이전 사안들에 대한 이의제기는 불가하다. 라는 질의 해석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제 4차 임원회의(2020년 2월 13일)에서“8. 이*혁목사가 제출한 2018, 2019년 상회비 안내 재송부의 건에 대한 답변 청원 건과 문*민목사외 12인이 제출한 전임원단 재정 사용과 동반성장위원회에 관한 공개 질의 및 증빙서류 공개와 감사 청원에 관한 건은 수습전권 위원회에 질의하여 그 결과를 보고 다시 논의하기로 하다.”라고 결의 한 진행 중인 사안입니다.

 

그렇습니다. 총회는 이전에 있던 사안들에 대해 더 이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 원합니다. 김수원목사도 이 합의안에 서명함으로 노회장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지난 가을 우리 노회원들은 합의안을 존중하여 김수원목사에게 노회장 직임을 맡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김수원노회장 본인은 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이 대표성 없는 개인 합의였다고 주장할 뿐 아니라, 일부 노회원들이 청원한 청원서의 내용과 임원회에 배부한 보고서를 외부와 메스컴에 유출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우리 노회를 다시 다툼과 혼란의 상황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의혹을 제기하여 교회와 노회가 혼란에 빠지면 누가 기뻐할까요?

 

비난과 정죄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비난하고 정죄하는 그 사람도 결국 비난과 정죄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총회는 우리 노회가 비난과 정죄를 멈추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라는 결의를 해 주었습니다. 비난과 정죄는 끝이 없습니다. 정죄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일은 누구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 몰라서 정죄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몰라서 의혹을 제기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으로 인해 비난하지 않고 용서하고 정죄하지 않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구입니까? 지금 교회는 동성애, 이단과 이슬람, 반 기독교적인 사회 정서, 장기 경제 침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불필요한 논란은 동역자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와 아픔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우리는 방향과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모래알도 품으면 진주가 됩니다. 지금 우리 노회는 품고 가야 할 때입니다. 품으면 우리 노회가 진주와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비록 품는 일이 십자가의 길이라도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것이 성도를 살리고 교회를 세우며 노회를 평안케 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도 품고 왔듯이 앞으로도 품으며 가고자 합니다. 끝까지 주님의 사랑으로 품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


노회가 비난과 정죄를 멈추고 상처와 아픔을 이기고 사랑으로 품고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서울동남노회의 정성화를 위해 올바른 방향과 대상을 정하고 그 일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2020. 5. 2.

 

서울동남노회 부 노회장 손왕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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