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출판사 채영욱 목사, 영구집권은 안된다

1차 연임을 2차 연임으로 정관 개정한 것은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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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사입력 2020-07-31 [00:26]

  © 편집인

 

임기연장하려고 또 정관개정 청원 결의

 

101회 총회에서 출판사 사장을 7 년째 맡고 있던 채영욱 목사의 3 연임을 위해서 조직적으로 불법적인 정관개정을 한 장로교출판사 이사회와 채영욱목사 주변 인사들에 의해 이번에 또 채영욱 목사를 영구적으로 사장으로 일하도록 아예 연임조항을 폐지하도록 장로출판사 정관 개정청원을 결의하였다.

 

총회 산하기관의 장이나 별정직 중에 12년을 근무한 사람은 없다.

 

모든 기관 단체들이 법에 규정된 대로 엄격하게 근무규정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총회산하기관이나 단체 중 특정인을 위하여 정관을 개정한 곳은 출판사 밖에 없다. 이미 출판사는 사장의 임기가 “1 차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앞서 언급한대로 채영욱 목사의 근무연장을 위하여 1차 연임을 2차 연임으로 불법적으로 정관을 개정한 사실이 있다. 불법적이라는 말은 정관개정을 규정하고 있는 조건을 위반하고 정관을 개정했다는 뜻이다.

 

101회 총회 4일차(10.29) 오후 2시에 개최한 속회는 개회 정족수 미달(재적 1,500명 중 672명 출석, 오후 320분 계수)로 장로교 회의규칙 제42조를 위반한 불법회의였다. 이 날 총회 출석인원이 과반수에 미달한 상황에서 정관개정을 상정하였다.

 

총회의 명백한 불법

 

출판사 정관 개정은 총회규칙부 소관이다. 출판사 정관을 개정하려하면 총회 총대 과반수 출석에 2/3 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의사정족수가 미달한 상태에서 총회는 출판사 정관개정을 밀어붙였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었다.

 

이 같은 불법을 주도한 인사는 당시 규칙부장 안00 장로였다. 규칙부장은 의사정족수가 미달인 상태에서는 규칙개정안을 상정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출판사 정관 개정안을 상정했고 불법적 결의를 하도록 한 것이다. 이것은 규칙부 스스로가 내린 유권해석을 스스로 부정하는 후안무치함을 보인 것이다.

 

97회 총회 규칙부 유권해석 6. 96회 총회에서 신설한 장로회 각 치리회 및 산하기관 등의 회의규칙 제82(별도의 규정이 없으면 개회와 속회 정족수는 재적 과반수이고 표결 시에는 재석을 파악하여 표결해야 한다)와 제96회 규칙부 유권해석 사례(강원노회)를 준용하여 원칙적으로 재적 과반수를 확인하고 속회해야하나 속회 시 이의 없이 기 처리된 일반안건에 대해서는 정족수 미달을 이유로 무효를 주장할 수 없다. , 법규개정에 있어서는 개별법규에 정해진 정족수가 미달되면 개정할 수 없다

 

당시 정관변경의 명분은 감사위원회의 지적이었다고 총회에 보고하였다. 확인한 결과 감사위원회가 사장 임기를 12년으로 2 연임하도록 지적한 사실이 없었다. 목사와 장로들이 거짓말로 총대들을 속여 가며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일에 몰두하였음을 보여준다. 오히려 감사위원회는 출판사 회계감사 결과 3억의 공금이 아무런 지출 근거도 없이 사라진 것을 지적하였다.

 

98회 총회 감사위원회 보고서(p.1170)

 

16. 한국장로교출판사

. 대리점 보증금 720,000,000원을 이사회의 결의 없이 모두 사업비로 전용하였는바, 자본잠식 및 부채증가의 요인이 되므로 조속히 충당하시기 바라며, 부득이 전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사회의 결의를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억 사용처  밝혀지지 않아

   

* 감사위원회의 지적대로 대리점 보증금 72천만 원 중 42천만 원은 부동산(창고건물)을 매입하고 이사회 추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 억원의 사용처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직원 급여 등 사업비로 전용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사회 결의도 없이 대리점 보증금을 사업비로 전용한 3억 원의 지출 용도가 불분명함에도 아무도 법적 책임을 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감사위원회는 충당금을 만들어 전용한 금원을 보충해 놓으라고 함으로 사실상 면죄부를 주었다. 감사위원회는 사업비 전용 책임을 물어 이사회에 책임자에 대한 고발, 변제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어야 함에도 이를 묵인한 것이다.

 

잃어버린 3억

 

중요한 것은 3억 원의 행방이다. 여론이 비등하자 총회장의 특별지시로 이루어진 장로교출판사 자체감사와 이사회는 3억 원이 전용된 사실은 확인하였으나 정확한 사용처와 지출 근거자료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3억 원의 행방은 이사회 결의 없이 불법 전용한 출판사 사장만이 아는 비밀이다. 장로교출판사 감사는 직원들의 급료와 기타 비용으로 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장로교출판사는 2억이 넘는 흑자 기업 

 

장로교출판사는 매 해 30억에 가까운 매출에 모든 사업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이 가장 어려울 때가 6천여만 원이며 최고 2억 원이 넘는 흑자 기업이다. 그럼에도 3억 원을 전용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과연 그 3억 원은 어디에 사용되었을까?

 

채영욱, 사장 임기 11년째 하고 있어

 

 

장로교출판사 운영이 이 모양인데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는 가운데 당시 이사회(이사장 정 우 목사)는 사장 밥그릇 챙기는 정관개정안을 불법적으로 밀어붙인 까닭에 지금까지 채영욱 목사가 사장임기를 11년 째 맡고 있는 것이다. 채영욱 목사의 임기는 내년으로 끝이 난다.

 

총대들은 눈뜬 장님?

 

그러므로 내 년에 연임을 하려면 금번 105회 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해야 한다. 101회 때 사용한 수법대로 이번에도 같은 시기에 맞춰서 정관개정을 청원한 것이다. 이 일을 주도하는 자들은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총대들은 그야말로 눈 뜬 장님들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채영욱목사, 그만두어야

 

장로교출판사 이사회가 청원한 정관개정안에 대하여 총회규칙부가 불가방침을 정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자 이번에는 차기 규칙부장을 노리는 총대들과 힘 있는 규칙부원들을 찾아다니며 청탁을 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누구든지, 그리고 무엇이 되는지 목사나 장로의 신앙양심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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